[yhmt. player]기술을 쌓아가는 재미, 주짓수

2022-03-03



Q1.
처음에 어떻게 주짓수를 시작하게 되셨나요? 

A1.
아버지의 타고난 신체적 능력을 물려받아서 아주 어릴 적부터 운동을 굉장히 좋아했고, 재능도 있었어요. 주짓수는 친구의 소개로 처음 알게 되었는데, 저 자신을 스스로 보호하는 법을 배운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었죠. 

배우면서 저도 모르게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어요. 자연스럽게 밸런스 트레이닝을 위한 서핑과 보드에 관심이 생겼고, (바다)서핑을 자주 할 수 없는 환경 탓에 서핑 스케이트 보드로 현재 랜드 서핑도 즐기고 있습니다.


Q2.
취미로 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평소 운동량이 궁금합니다. 

A2.
현재는 주 3회 수련 중입니다. 가끔 주말에도 오픈 매트가 있는 체육관에 가서 자유롭게 스파링을 하기도 해요. 운동을 쉬는 날에는 약간의 휴식 겸 풀 업(Pull-up) 연습도 간간이 하고 있습니다.


Q3.
주짓수는 시간 당 에너지 소비량이 굉장히 큰 운동이라고 들었어요, 힘들지만 계속 하게 되는 주짓수만의 매력이 있을까요? 

A3.
우선 주짓수는 체스와 비슷한 점이 많아요. 단순히 힘이 좋고, 덩치가 좋다고 주짓수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 체스를 하듯이 상대의 수를 읽어 힘을 역이용하는 것이 가능하거든요. 그래서 힘이 세지 않아도 원리만 이해한다면 충분히 나보다 힘이 좋은 상대를 이길 수 있어요. 

두 번째는, 다이어트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물론 운동시간에 얼마나 적극적인지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꾸준함과 열정만 있다면 체지방을 줄이는 데 큰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는 운동이다 보니 다른 사람들과 몸을 부딪히며 운동하면서 서로 알고 있는 기술을 공유하고 연습도 하는데요,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라고 생각합니다.



Q4.
구체적으로 일상 생활에서 도움이 된 부분도 있었나요? 

A4.
사무직이다 보니 아무래도 앉은 자세로 일을 오래하게 되는데요, 주짓수를 하면 스트레칭 효과와 함께 개운한 기분도 느낄 수 있고, 쌓였던 스트레스가 해소되기도 해요. 

또 체지방이 많이 줄어서 탄탄한 몸도 덤으로 얻게 되었고요. 다양한 사람들과 운동을 하며 성격도 외향적으로 바뀌어서 사회 생활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Q5.
요헤미티가 정의하는 운동의 매력은 ‘오롯이 내 신체와 정신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인데요. 주짓수를 하면서 느꼈던 몰입의 순간이 있다면요?   

A5.
기술 연습 후 스파링 시간에 오늘 배운 기술을 쓰기 위해 머릿속으로 상대를 파악하고 있을 때 ‘내가 정말 운동에 집중하고 있구나.’를 느꼈던 적이 있어요. 운동 시간 이외에 주짓수 영상을 보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할 때도 그 어느 때보다 몰입하는 것 같고요. 



Q6.
주짓수를 더 건강하게 즐기기 위한, 수빈님 만의 노하우가 있나요? 

A6.
주짓수 체육관이 회사에서 약 2km 정도 됩니다. 악천후(폭설, 한파, 폭염, 태풍 등)만 아니라면, 운동 전 웜업(warm-up)을 위해 걷거나 가벼운 러닝으로 체육관에 가고 있습니다. 또 주짓수 스파링은 5분이라는 시간 동안 힘을 계속 쓰기 때문에 근육이나 인대 쪽에 무리가 오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운동이 끝나면 꼭 스트레칭을 하고 있습니다. 

운동을 가지 않는 날에는 지구력을 높이기 위해 러닝 앱으로 유산소 운동도 하고 있어요. 


Q7.
어떤 분들이 주짓수를 하면 좋을까요? 수빈님의 어떤 면이 주짓수와 잘 맞는다고 생각하셨나요? 

A7.
주짓수는 특정 기술을 배운다고 끝나지 않아요. 응용 기술들이 연속적으로 반복되는 동작이 많기 때문에 배움에 끝이 없는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려는 성격인데요, 언뜻 배움에 끝이 없는 운동인 주짓수가 안 맞을 것 같지만, 오히려 기술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할 수 있어서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Keep going, it’s a yohemite.